[사건사고] 선수 선발 비리 사건 "고종수" 감독

고종수는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지도자로 현재는 KH 스포츠의 부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 축구 천재로 불릴 만큼 대한민국 축구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었고  '왼발의 마법사'로 불리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언론, 각종 악성 루머 등으로 고생한 비운의 추구 천재로도 유명합니다. 

 

한때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천재적인 선수로 평가받았던 그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김호의 아이들'로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의 뛰어난 기량과 창의적인 플레이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향후 한국 축구의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부상과 악성 루머, 그리고 언론의 과도한 관심 속에서 점차 빛을 잃었고,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대전 시티즌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전 시티즌에서는 구단과의 불화, 선수단 무단이탈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결국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갈등 끝에 그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며 축구계를 떠났고, 많은 이들은 그가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였습니다.

 

이후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코치직을 수행한 뒤, 2018년 대전 시티즌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선수 시절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팬들의 반발이 거셌으나, 그는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어느 정도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성적에 따른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과거의 논란을 지우고자 하는 그의 노력은 점차 결실을 맺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9년,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면서 그의 지도자 경력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여기에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결국 경질을 피할 수 없었고, 그는 다시 한번 대전 시티즌에서 불명예스럽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두 대전에서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 그는, 축구인으로서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사건

고종수 전 감독은 2018년 12월, 당시 대전시의회 의장이었던 김종천 씨로부터 특정 선수의 선발을 청탁받고, 이를 수락하여 구단의 공개 테스트에서 해당 선수를 부정하게 합격시킨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고종수 감독 등 평가위원 5명을 상대로 문제가 된 채점표를 평가위원들이 직접 작성했는지, 해당 점수를 본인이 준 것이 맞는지가 그 당시 중점 사안으로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았고 수정이 되었고 수정 배경에 외압과 청탁이 있었던 것을 나타났습니다.

 

대전시티즌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 최종 후보 15명 가운데 일부의 점수가 조작되었다고 대전의 시민단체가 문제제기가 되었습니다. 심사에서 채점표가 수정됐고 이 과정에서 점수가 오른 일부 선수(2명)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내용입니다.

재판 결과

• 1심 판결: 2021년 8월, 대전지방법원은 고 전 감독에게 업무방해죄를 인정하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였습니다.

• 2심 판결: 고 전 감독은 항소하였으나, 대전고등법원은 1심 판결을 유지하며 항소를 기각하였습니다. 재판부는 "합격자가 달라지는 부당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국가대표 출신 유명 축구인으로서 공정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했다"라고 판시하였습니다.

• 대법원 판결: 2022년 6월, 대법원은 고 전 감독의 상고를 기각하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형을 확정하였습니다.

이 당시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였던 김호는 건상상의 이유를 들어 경영에서 물러났다고 하지만 내막을 더 봐야 했는데 자신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축구 천재로 불렸던 고종수는 선수 시절에도 사고를 쳤고 감독으로서 사고를 치는 안타까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축구 실력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현재는 기업인으로서 활동을 한다고 하니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