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대전하나시티즌

[그적그적] 25시즌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별 역할 변화에 대한 생각

DJ_sport_FC 2025. 6. 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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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 FC 배우들의 ‘전술 대이동’ 대공개!

– 황선홍 감독이 바꾸고, 선수들이 적응한 역할의 미학

황선홍 감독이 등장하며 대전하나 시티즌의 경기 스타일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이전보다 더 조직적이고, 더 계산적이며, 무엇보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가 강조되는 분위기죠.
그래서일까요, 선수들은 감독이 그려준 ‘전술지도’ 속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때로는 **‘낯선 곳에서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김현우 – “중앙의 마에스트로에서, 다기능 스위스 군용 칼로”

대전하나시티즌 축구선수 김현우 프로필 사진

예전엔 전통적인 중앙 미드필더 느낌이 강했던 김현우.
하지만 황선홍 체제에선 공수 밸런스 조절기로 변신!

  • 때론 수비형 MF,
  • 때론 전진 빌드업의 시발점,
  • 필요하면 박스 근처까지 올라가 가짜 10번 역할도 수행!

🎤 “축구하다가 멀미 날 뻔했어요. 이 정도로 오르내릴 줄 몰랐거든요.”

그는 황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는 ‘전술의 축’으로 활약 중입니다.
(하지만 6월 김천행 예정… 황 감독의 한숨이 들리는 듯하죠.)

윤도영 – “윙어계의 유망주, 잉글랜드행 티켓 끊다”

황선홍 감독은 윤도영에게 **“넌 우리 팀의 음바페”**라고 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속도와 돌파력에 대한 믿음이 강했습니다.

  • 사이드에서 시작하지만,
  • 종종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며 세컨드 스트라이커처럼 플레이
  • 수비도 얄짤 없이 시킴: “공 뺏긴 건 네가 찾으렴~”

💬 “뛰다가 EPL로 날아가게 생겼어요.”
실제로 브라이턴 이적이 확정되며, 황선홍표 전술의 최대 수혜자가 됐습니다.

임덕근 – “센트럴백의 수호신에서 멀티 수비 셰프되기”

원래 ‘딱딱한 센터백’이었던 임덕근은
황선홍 축구 안에서는 풀백, 센터백, 때로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도맡습니다.

  • 상황에 따라 위치 이동!
  • 공중볼 처리 전문 → 빌드업 가담까지 업그레이드

 “전 원래 센터백인데요? 근데 왜 자꾸 왼쪽으로 보내시는 거죠 감독님…?”
그래도 매 경기 팀 전술에 충실한 유틸리티형 파이터로 활약 중입니다.
(물론 6월 군입대 예정으로 또다시 구멍 예정… 또 한숨.)

김인균 – “왼발의 예술가, 공격은 물론 수비도 찢는다”

김인균은 사실상 황 감독이 애지중지 다루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왼발 킥, 크로스, 중거리슛 모두 일품!
예전보다 더 자유로운 포지션 이동을 허용받으며,

  • 윙어 → 인사이드 포워드
  • 또는 윙백처럼 내려오기도

“감독님이 저보고 프리롤이라는데… 제 멘털은 롤러코스터예요.”
곧 김천 입대가 예정돼 있으나, 현재까지는 공격의 활력소로 활약 중입니다.

이준서 – “골문 앞 철벽, 하지만 발밑 빌드업은 아직 미완성?”

황선홍 감독의 골키퍼 철학은 간단합니다.
“공 막는 건 기본, 패스는 옵션 아닌 필수”

이준서는 반사신경이 좋은 슈터지만, 황 감독 아래에선
빌드업 개입, 발밑 패스 시도까지 요구받으며 점점 '노이어화'되고 있습니다.

  • 골킥 짧게 찔러주기
  • 수비라인과 협업한 역습 설계
  • 때론 실수가 나와도, 철학은 변함없음

“막는 건 자신 있는데요… 찔러 넣는 건 아직 떨려요.”

박진성 – “조용한 살림꾼에서 존재감 있는 ‘전술 내비게이터’로”

언뜻 보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황선홍 전술에선 숨은 핵심인 박진성.

  • 볼 간수, 위치 조정, 슬로다운 템포 조절
  • 상대 압박 끊기, 전진 패스 출구 찾기 전문가

“저요? 그냥 ‘안정성’이 제 장점이에요. 파괴력은 형들에게 맡기죠.”

이런 유형의 선수는 감독 입장에서 참 고마운 존재죠.
물론 군 입대 예정이라는 현실은 냉정합니다.

결론: “선수들아, 황선홍 전술이 너희를 다시 태어나게 할지니!”

황선홍 감독은 단순히 포지션을 바꾸는 것이 아닌,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술을 구성합니다.
그 안에서 많은 선수들이 **"생애 첫 역할"**을 경험하고, 또 적응하며 성장 중입니다.

문제는 그 성장의 정점에서 줄줄이 김천행, 또는 해외 진출이라는 ‘팀 탈피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
그래서 요즘 황 감독은 전술 보드보다 선수 이적 소식에 더 민감한 상황이죠.
"다음 경기, 내가 꾸릴 수비라인이… 누가 남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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