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즌 K리그 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Vs 수원FC 프리뷰

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에서 3-0 완승, 최건주 개막골, 주민규의 멀티골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던 

대전하나시티즌은 2라운드에 '디팬딩 챔피언' 울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홈개막전에서 패배를 하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ㅜ

울산과의 경기에서 이순민의 쇄골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죠. 수술 이후 3개월 이상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두 경기만에 너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래퍼 이순민 팬이기도 합니다 ㅎ

 

이 부상은 이순민과 울산선수간의 충돌로 발생한 것이지만, 프로축구 개막을 일찍 한 K리그 운영진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보다 일찍 개막함으로써 매우 낮은 기온에서 (지난 대전경기장에 눈도 내리고 체감 기온 -15oC) 축구 경기를 하는 선수의 부상이 심상치 않게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순민뿐만 아니라 전부 현대 팀에서 광주 FC전에서 공격수 전진우와 콤파뇨도 부상을 입었고 

포항스틸러스 팀에서 프로축구개막전에서 휘슬이 울리진 4분 만에 공격수 안재준도 햄스트링이 올라오고

너무 낮은 기온에서 축구를 강행한 탓이 크다고 봅니다. 

암튼 시즌 초반에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순위 싸움에 큰 변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3월 2일 대전 홈에서 수원 FC와 시즌 3라운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수원 FC 감독은 대전의 레전드 이자 '샤프'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은중 감독입니다. 수원은 현재 1 무 1패로 아직까지 승이 없어서 대전을 상대로 총공세를 펼칠 거 같습니다.

 

통산 전적, 최근 10경기 전적을 살펴보면 수원 FC가 앞서고 있습니다

 

대전기준 26경기 9승 14패 3 무입니다.

 

최근 10경기 최근 5경기를 봐도 대전의 승수가 낮습니다

 

울산 HD 경기 선발 출장한 우측 공격수 신상은 선수가 몸이 덜 풀린듯한 경기력으로 후반에 정재희 선수와 교체되었는데 정재희 선수 투입 후 우측에서 활발한 공격력 살아나는 것으로 보아 우측 공격수에 김현욱 전반 출장, 후반 정재희로 예상됩니다.

좌측 수비수 박규현도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처럼의 움직임이 현대 경기에서는 보이지가 않아 다소 아쉬웠는데 그래도 선발출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김인균은 조커로 후반에 교체가 예상됩니다.

중원 미드필더에서 게임을 잘 조율하였던 이순민 부상이 매우 안타깝지만 누가 대신 경기에 나설지는 황감독의 선택에 있겠죠.. 예상되는 인원이 쉽게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임덕근 선수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부상 중이라..

 

아직까지 승수를 못 올린 수원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있지만 김은중 감독과 재계약이 늦어지면서 아직은 뭔가 세팅이 덜된 느낌이라 이때 대전이 확 이겼으면 좋겠네요

지난 두 경기를 보면 경기시간에 많은 선수 교체가 있고 80분이 넘어도 교체를 하는 것으로 보아 시즌 초반에 확정된 스타팅멤버가 정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선수들 컨디션도 아직 안 올라온 것 같고 그나마 지동원 선수가 교체된 시점 전후로 팀이 달라지는 것은 고무적 이였습니다

삼성 FC팀이지만 지동원 선수가 이번에 시원하게 골 한번 넣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팬이라

 

3월 2일 비소식이 있어서 아들과 직관이 어려울 거 같습니다. 구매한 티켓은 당근에 올려야겠습니다

암튼 대전의 승리를 위하여 ~~ 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