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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25시즌 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VS 수원FC (짬에서 나오는 침착함 주민규~)

역시 해결사 주민규!!

 

전반적으로 대전이 파상공세를 펼친 경기였습니다.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는데도 다 막히고 빗나가고 그러다

거의 마지막 후반 87분에 주민규의 극장골로 대전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대전 vs 수원 1:0 대전승

 

경기 라인업을 보면 대전부터 

공격수 : 마사, 주민규

미드필더 : 최건주, 김현욱, 밥심, 윤도영

수비수: 박규현, 안톤, 하창래, 강윤성

4-4-2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울산경기에서 쇄골 골절 부상을 입은 이순민 대신 누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윤도영이 나왔습니다

U-20 아시안컵에 출전 후 복귀한 윤도영은 하루 훈련 후에 경기 출전을 했는데 축구 센스가 엄청나더군요.

 

또 하창래 선수도 일본 나고야에서 임대 영입을 해서 첫 출전을 했습니다

 

시즌 첫승을 노리는 수원도 4-2-3-1 전술로 

골키퍼 : 안준수

수비수: 이용, 이현용, 이지솔, 박철우

미드필더: 윤빛가람, 김재성, 오프키르, 안데르손, 김주엽

공격수: 싸박

수원은 이승우도 이적하여 전력이 많이 누수되었고 지동원과 윤빛가람, 이용 등 이름 있는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에이징 커브를 맞고 있는 선수들이라 전력 보강으로 용병들을 영입했는데, 이 용병들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경기 분위기는 대전이 가져왔습니다. 

전반 5분 주민규가 살짝 밀어준 패스를 수비수 박규현이 왼발 슈팅을 했는데 아쉽게 뜨고 말았습니다.

박규현, 마사 슛팅

 

이어 13분쯤 마사가 수비수를 등지고 슛을 했는데 골키퍼 정면이었고

아.. 윤도영을 발리슛도 있었습니다.. 약 30분쯤 김현욱이 올리 크로스를 그대로 발리슛.. 아쉽지만 노골..!

분위기는 대전 쪽으로 많이 기울었는데.. 수원도 나름 역습과 슈팅을 했지만 강윤성의 수비가 탄탄했습니다.

 

후반전엔 후반전의 사나이 정재희가 최건주 대신 들어왔습니다. 수원도 싸박 대신 지동원이 투입되었고요

후반 5분 정재희 크로스가 그냥 흘러갔고 김현욱 슛 등으로 계속 수원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은 떠지지 않았습니다.

높은 점유율뿐만 아니라 많은 슛을 시도하였지만 번번이 골로는 연결되지 않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은 그 순간

87분경 안톤의 크로스를 받은 정재희의 슛이 막혔는데 막혀 나온 공을 그대로 논스톱으로 슈팅하여 

드디어 골을 만들어 났습니다.. ㅎㅎ

정말 멋있었습니다. 장담하건대 아직 3라운드이지만 올해의 골 후보에 들고 잘하면 올해의 골로 선정될 만한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수원의 총공세를 막은 대전은 오늘 승리를 하였습니다!!

 

주민규는 포항 경기에서 2골, 오늘 경기에 1골로 3골로 아마 득점순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득점왕의 느낌이 납니다.

 

오늘 경기에서 또 칭찬을 받아야 하는 선수는 강윤성 선수입니다. 우측 수비수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지원도 하고 수원 용병들 오프키르와 안데르손을 막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체력과 끈기로 최고 클래스의 수비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경기였던 거 같습니다.

강윤성 : 패스성공률 91%, 공격진영 패스 성공 (23회), 롱패스 성공률 100%, 전진패스 27회, 

팀 내 최다 클리어링 4회, 팀 내 최다 블락 3회

 

이처럼 공격과 수비가 조화를 이루면 천하무적이 될 것이고 계속 다음 경기도 그다음 경기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올해 우승 합니다!!

 

대전의 승리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