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대전하나시티즌 첫경기, 포항스틸러스 2월 15일 개막전 (역대 전적 분석)

예년보다 일찍 개막하는 2025 시즌 프로 축구 K1리그 정규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부터 승격팀 안양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은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그 경기 가운데 올해 개막전으로 우리 대전하나시티즌이 포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폭풍 영입을 한 대전!

2월 15일 (토) 13:00 포항스틸야드

 

포항은 완델손,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 등 베테랑과 재계약하며 안정감을 더했고, 주민규, 정재희, 임종은 등 기량을 검증받은 자원을 폭풍영입한 대전과의 경기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솔직히 포항과 역대 전적은 굉장히 밀리고 있죠..ㅜㅜ

 

K LEAGUE

K LEAGUE

 

통산전적은 

포항 32승 대전 8승 무승부 18 무

 

포항은 창단 이래로 강호 구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K리그 원년부터 현재까지 한 번도 강등되지 않고 1부 리그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구단 이죠. 더군다나 우승은 5회.

그 외에도 포항스틸러스는 한국 프로축구 역사와 같이 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K리그 원년 대한민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 (1983년),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포항 스틸야드를 건설하여 현재까지 홈구장으로 사용(1990년), 포철공고 축구부를 창단하여 K리그에서 유소년 시스템 정착 (1993), 최초 구단 법인화 (1995), 최초의 클럽 하우스인 송라클러하우스 개장 (2001), 포항스틸러스 명예의 전당 실행 (2013) 등 국내 구단들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축구에 진심으로 대한 팀이 포항입니다.

 

이런 투자와 노력이 현재 기록으로 나타나고요

 

최근 5 경기만 보더라도 대전을 기준으로 1 무 4패

 

어렵네요..ㅜㅜ

 

하지만 포항에 주축 멤버인 정재희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왔고 친정팀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해줌과 동시에 주민규의 정통 스트라이커 역할을 다 해준다면 이변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까 포항이 축구 역사적으로 보듯이 대전하나시티즌이 밀리고 역대 전적이 말해주고 있듯이 힘든 개막전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 대전은 기량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했고, 작년에 강등위기를 이겨내고 잔류한 황감독의 전술을 펼치면 좋은 경기를 할 거 같네요

 

공은 둥글죠.. 어떤 경기든 일단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팀 분위기도 잘 준비된 팀이 이길 것입니다. 

그 팀이 바로 대전하나시티즌입니다..

대전의 승리를 위하여~~